예전에 이 책 처음 봤을 땐
‘애들 책 아니야?’ 이랬는데…
읽고 나니까 세상에 이런 감성 폭격이 또 있을까 싶더라구요ㅠㅠ
어릴 땐 그냥 여우 나오고 장미꽃 나오고
‘뭔소리지?’ 했던 기억밖에 없었는데
이게 어른 되고 다시 읽으면 완전 다르게 와닿쥬.
요즘 지치고 사람한테 실망하고
세상 돌아가는 거 복잡하게 느껴질 때
한번쯤 ‘어린왕자’ 읽어보면
진짜 묘하게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?
말랑해지면서도 가슴 뭔가 쿵쿵 때려주는
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.
오늘은 그 ‘어린왕자’
제가 읽으면서 느꼈던 거
그리고 왜 이 책이 어른들한테 더 필요한지
찐 솔직하게 리뷰해보겠슴다!
1. 표지부터 뭔가 귀엽잖슴까
어린왕자 책 딱 보면
표지에 귀여운 금발 꼬마애가 별 위에 딱 서있쥬?
처음엔 ‘아 애들 동화책인가 보다’ 싶었는데
막상 펼쳐보면 글이 예사롭지 않아요.
단순한 이야기 같은데
단어 하나하나가 은근히 묵직하고
어른들이 읽으면 더 울컥하게 만드는
그런 문장들이 숨어있슴다.
딱 봐도 그림책인데
이걸 어른들이 더 많이 읽는다니까요 ㅎㅎ
2. 여우랑 장미, 그냥 캐릭터가 아님다
이 책에 여우 나오고 장미 나오잖아요?
근데 그게 단순히 ‘귀여운 캐릭터’가 아니더라구요.
여우는 어린왕자에게 '길들인다'는 걸 알려주고
장미는 소중한 존재에 대한 상징임다.
그냥 예쁘고 귀여운 게 아니고
어린왕자가 그 장미를 위해
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
그걸 통해 ‘사람과 관계’란 게 뭔지를
알려주는 거라구요… 은근 심오~
3. 어른들은 숫자밖에 모른다
작중에 보면 어린왕자가 말해요.
"어른들은 숫자밖에 모른다"
이거 진짜 뼈 때리쥬ㅋㅋ
나이 먹고 회사 다니고
돈, 숫자, 나이 이런 거에 집착하다보면
진짜 중요한 걸 자꾸 놓치게 되는 거 같아요.
어릴 땐 몰랐는데
지금은 그 말이 왜 이렇게 마음에 남는지…
가슴 한 켠이 씁쓸해지는 문장이었슴다.
4. 진짜 중요한 건 눈에 안 보여
이거… 아시는 분?
여우가 어린왕자에게 해준 말인데
"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"
진짜 명대사임다.
우리는 자꾸 겉모습, 보여지는 거
그런 것만 보고 판단하는데
정작 중요한 건 마음, 태도, 애정,
이런 건데 그걸 자주 잊고 살더라구요.
이 문장 때문에 저는 한동안
사람을 대할 때 많이 달라졌어요.
5. 뭔가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
어린왕자가 지구에 와서
장미 생각하고 여우 생각하는 장면 보면
괜히 울컥해져요.
우리도 그렇잖아요?
있을 땐 모르고
잃고 나서야 ‘아… 그거 소중했구나’
느끼는 거.
그걸 이 책은 너무나 순수하고 예쁘게
표현해놨어서 더 찡한 거 같아요.
진짜 어른들이 봐야 하는 이유!
6. 어른들을 위한 진짜 동화
결국 이 책은 아이들용 동화가 아님다
진짜 어른들을 위한
마음 힐링용 책이에요.
복잡한 사회, 인간관계, 스트레스에
찌들다보면 잊고 사는 것들이 있쥬?
이 책은 그걸 다시 떠올리게 해줌다.
그리고 읽을 때마다
느껴지는 게 달라져요.
진짜 한 번쯤 읽어보길 강력 추천!
다들 궁금해할 어린왕자 이야기
‘어린왕자, 애들 책 아닌가요?’
ㅎㅎ 이게 진짜 많이들 하는 오해죠.
표지는 동화책 같은데 내용은 전혀 다름.
읽어보면 어른들이 더 찔리고
더 많이 울컥하는 그런 책이에요.
오히려 애들보다 어른들한테
훨씬 와닿는 문장들이 넘쳐난다니까요.
‘언제 읽으면 제일 좋아요?’
솔직히 마음이 지칠 때요.
뭔가 인간관계도 일도
다 귀찮고 복잡할 때
이 책 펼쳐보면 묘하게 위로돼요.
짧아서 부담 없고
그냥 쭉 읽다보면
‘아… 맞아 내가 이랬었지’
이런 생각 드는 그런 순간이 와요.
‘진짜 감동적인 부분이 어딘가요?’**
저는 여우랑 어린왕자 대화요.
특히 ‘길들여진다는 것’
그리고 ‘가장 중요한 건 눈에 안 보여’
이 두 문장이
정말 가슴에 박혔슴다.
읽을 때마다 감정이 달라져서
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어요.
결국, 잊고 살았던 마음 찾기
어린왕자 읽고 나면요!
괜히 따뜻해지고 괜히 울컥하고 그래요.
어릴 땐 모르던 감정
어른 되니까 더 크게 느껴지는
그런 이상한 힘이 있어요.
‘나도 한때 저랬는데…’
‘그 마음 어딘가엔 있겠지’
이런 생각하면서 한 장 한 장
넘기다보면
진짜 세상 복잡한 거
다 잠깐 잊게 되더라구요.
여러분은 언제 이 책 읽으셨나요?
혹시 이 책 어릴 때 읽으셨나요?
아니면 어른 돼서 다시 읽어보셨나요?
그때 어떤 느낌이었는지
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장면
같이 공유해주시면
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ㅎㅎ
여러분 얘기 듣는 것도 기대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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